수락폭포

 

위 치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
개 요 :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는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현지교통 : 구례에서 수기리행 버스 이용/06:00∼18:50, 1시간 간격 운행/45분 소요 .

 
 
 

 

구룡계곡

위    치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호경마을~고기마을
연락처 : 지리산국립공원 북부 관리사무소 구룡분소 전화 063-625-8915~6
구룡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구룡분소가 있는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4km 나 된다. 운봉고원 막바지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돼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리산 정령치도로가 개설되어  구룡계곡의스카이웨이는 한층 편리하게 이곳 경치를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다.

현지교통 : 남원시에서 육모정행 시내버스 이용 / 하루 16회 운행 / 30분 소요
도로안내 :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전주시내 ->17번 국도를 타고 남하 ->남원시내 ->남원대교 건너 좌회전 ->730번 지방도로로 7.5km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구룡분소앞 주차장(구룡계곡 제2곡인 용소 입구임) ->300m 지점의 삼곡교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서면 구룡계곡과 이어짐

 
   
 

 

오 산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531m의 아담한 산 작지만 정상에 오르면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지리산 연봉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산에 들면 산을 모르고 산을 벗어나면 그 산이 보인다는 말이 제대로 어울리는 지리산 전망대다. 정상에는 사성암 암자를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오산이 자랑하는 12비경이 있다. 사성암은 신라시대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하며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4성인이 수도를 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사성암 뒤편엔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설움에 끝내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전설이 깃든 뜀 바위가 있다.

 
   
 

 

함양상림

위    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관 리 청 : 함양군청(기획실 문화담당 055-960-0225)
개     요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숲인 상림(上林)은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857∼?)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당대의 문장가였던 최치원은 가야산에 입산하기전 천령군(지금의 경남 함양군)태수를 지냈다.  당시  함양읍내를 가로지르던 위천(渭川)은 여름이면 자주 범람해 함양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최치원은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아 물길을 바꾸었다. 그리고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이것이 1천여년간 함양을 둘러 싸고 있는 상림이다. 당시 함양사람들은 최치원이 "상림이 잘자라면 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고 한다. 최치원의 사망연대를 모르는 것도 상림이 잘 자라 신선이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중간부분이 잘리고 상림과 하림으로 나뉘었다. 마을이 형성되면서 훼손된 하림에는 나무 몇그루만이 남아 있다. 보존이 잘 된 상림은 측백, 노간주 등 상록수와 개서, 갈참나무 등 31종의 활엽수, 개암, 감태, 쥐똥나무등 40여종의 낙엽관목 등 모두 1백 16종의 나무들이 약 2km(5리)의 둑을 따라 80∼200m의 폭으로 조성돼 있는 거대한 인공숲이다.
상림은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휴양림겸 학습림으로 이용되고 있다. 신록, 녹음, 단풍,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뭇사람들의 쉼터로 사랑받는다. 상림 입구에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도유형문화재 32호)이 있다. 1950년 상림 앞 내사에서 출토됐다. 광배(불상뒤에 세워 부처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장식)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으나 지금은 두손이 떨어져 나갔다.
상림공원 잔디밭 서북쪽에는 함화루(도유형문화재 제258호)가 있다.
원래 함양읍성의 남문으로 망악루라는 현판이 걸려있었다.  1932년 고적보존활동을 하던 노덕영씨가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함화루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밖에도 '최치원 신도비'와 '대원군 척화비' 등이 있다.

편의시설 : 숲속에 3,000여평의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야외공연장이 있다. 

 
   
 

 

용지동계곡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 본 백운사의 계곡. 간전면 금산리 용지동 마을에서 효곡 저수지에 이르는 3㎞의 계곡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곳곳에 용소가 즐비해 가족단위 휴양지로 적격이다. 용수동 마을 앞에 있는 백룡 폭포는 높이 10로 급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일품이다. 녹음이 울울이 쳐진 사이로 오직 폭포가 시작되는 곳만 하늘이 열려 시원하기 그지없다. 계곡 곳곳에 야영터가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금산 마을에서 용지동 마을 까지는 3㎞의 비포장 도로다.

 
   
 

 

마산당몰샘

전국 최장수 마을로 꼽히는 마을. 고희를 넘긴 노인만도 40여 명이 넘고, 90세 이상 또한 10명이 넘어 이 마을에선 60이 청춘이다. 장수의 비결은 당몰샘. 마을 사람들은 "지리산약초 뿌리 썩은 물이다 흘러든다"고 자랑한다. 1986년 고려대 예방 의학팀이 수질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이 단 한 마리도 검출되지 않은 '전국 최상의'로 평가됐다. 이 마을 토박이 성씨인 의성 김씨 일가가 명당을 찾아 전라도 고을을 헤매던 중 이 당몰샘의 물을 저울로 달아보니 물 무게가 다른 곳보다 월등히 많이 나가 이 곳에 정착했다고 한다. 요즘도 약수를 뜨기 위해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고 있다.

 
   
 

 

산동산수유

지리산 만복대 아래 자리한 상위마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계곡과 돌담사이에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는 기나긴 겨울 뒤끝의 황량함을 단숨에 바꿔놓을 기세로 노란 물감을 풀어놓으며 봄노래가 한창이다. 마을 돌담길을 따라 피어난 산수유는 봄을 맞는 열여덟 처녀의 두근거리는 가슴처럼 수줍은 듯 살짝 미소짓는다.

산수유 꽃잎은 길어야 4∼5㎜. 꽃잎을 한 장씩만 보면 그저 산뜻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지만 수천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노란 꽃송이를 들이내밀면 그윽한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상위마을은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산수유나무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그래서 '산수유마을'로 통한다.

"산수유는 각종 성인병이나 부인병, 그리고 요실금(오줌싸개) 등에 효과가 잇어 옛부터 한약재로 쓰여 왔다.

산수유나무는 한 때 서서그루만 있어도 자식을 대학에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수익이 좋아 '대학나무'로도 불렸다. 10월이면 빨간 열매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리는데 지난해는 수확량이 줄어 1근(6백g)당 2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쌌다. 옛날에는 씨를 뺄 때 처녀들이 입에 열매를 넣고 씨와 과육을 분리했지만 지금은 기계로 작업한다.

위안리는 상위와 하위마을로 나뉜다. 한국전쟁 전만 하더라도 1백 30여 가구가 생활의 터전을 잡았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러나 50여년전 여순반란사건 (1948년)으로 마을 주민 대부분이 목숨을 잃으면서 지금은 40여 가구만 고향땅을 지키고 있다.

구례군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3월초 지리산온천관광지에서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한다. 산수유꽃 촬영대회와 궁도대회. 전국 장기대회가 열리며 관광객이 참여하는 고로쇠 약수마시기, 오이먹기 대회 등도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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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첫동네
심원 

구례군은 전체의 78%가 산지로 대개의 마을이 산중에 있는데 특히 심원마을은 해발 750m의 심신산골에 위치한 하늘 아래 첫동네이다. 조선 고종때 약초를 캐고 한봉을 키우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동네를 이루기 시작한 이후 지금은 10여 가구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심원마을에는 노고단에서 발원하여 계곡을 휘감아 도는 맑고 찬 물이 마을 앞을 지나고 있어 물 흐르는 소리가 마루에 앉아 있어도 들리는 별천지 같은 곳이다. 더욱이 이 마을 복판으로 흐르는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한 여름에도 발 담그기가 무서울 정도이다. 구례읍에서 27km로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관광농원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지리산 맑은 물로 기르는 송어양식장이 있어 담백한 송어회맛이 일품일 뿐만 아니라 지리산 산채, 흑염소, 토종닭등 보신먹거리가 유명하다.

 
   
 

 

피아골 단풍마을

구례 읍내를 거쳐 하동쪽으로 난 길을 달리는 기분은 어느 때고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섬진강의 투명한 물결이 시샘하듯 함께 달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읍내에서 출발해 10여분을 달리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인 외곡리에 이르면 소담스런 소나무 숲이 보인다. 이곳 역시 여름철이면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피아골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계곡물이 섬진강에 다다르기 직전에 잠시 머무르는 곳이다.

구불구불 산길을 헤치며 피아골로 향하는 도중에 만나는 풍경도 장관이다. 옥수(玉水)처럼 깨끗한 연곡천 물결이 돌멩이에 부대끼며 토해내는 흰 포말이 언뜻언뜻 스쳐가고, 옹기종기 머리를 맞댄 시골집들의 다정스런 모습이 아련히 옛 추억의 갈피를 더듬게 만드는 길, 늦여름부터는 산을 뒤덮는 밤꽃의 비릿한 내음이 오히려 싱그럽게 코끝을 스치고, 길게 이어진 논다랑이는 벼 익는 소리가 들려올 듯 가까이 잡힌다.

연곡사를 지나 4㎞쯤 더 오르면 울창한 밀림이 보인다. 지리산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인 이곳 피아골은 4계절이 다 절경으로 어느 때나 밀려드는 인파로 성시를 이룬다. 봄이면 진달래, 여름이면 짙은 녹음, 겨울이면 설경까지 아름다운 피아골, 그러나 가을의 단풍은 천하제일의 경치로 손꼽힐만큼 아름답다.

10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는 피아골 단풍은 현란한 '색(色)의 축제'다. 사람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을 온갖 색상으로 채색한 나뭇잎들, 그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매혹적인 자태는 능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산(山)도 붉게 타고, 물(水)도 붉게 물들고, 그 가운데 선 사람(人)도 붉게 물든다는 삼홍(三紅)의 명소, 피아골의 단풍은 가을 지리산의 백미(白眉)다.

 
   
 

 

고소산성

위치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 31번지

백제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신라시대때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성으로 길이 800m에 달하고 있으며, 1966년 9월 6일 사적 제151호로 지정된 보기드문 문화유적지임. 주변에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는 평사리 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빼어난 산세와 굽이치는 섬진강 및 악양 소상팔경의 하나인 동정호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천하의 일품이라 할 수 있다.
- 서울~구례~화개~악양
- 진주~하동~악양
- 현지 : 하동에서 악양평사리까지 (15분 소요)

주변 : 화개쌍계사 (15km) ,  하동송림 (12km) ,  청암면 삼신봉 (30km) ,  삼선궁 (17km)
* 등산코스: 평사리- 성평- 한산사- 고소성- 신선대- 형제봉- 쌍계사/세석

 
   
 

 

하동송림

위치 :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1745년 부사 전천상이 방풍림으로 식재하여 현재 만여평의 부지에 250여년의 성상을 거친 아름드리 노송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도 기념물 제55호 및 하동 군립공원 1호로 지정된 이곳은 백사청송과 한데 어우러져 신비감마저 들게하는 빼어난 관광명승지.
수련장(백사장)이 있다. 

 
   
 

 

지리산 온천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몇 배로 즐길 수 있는 휴양지가 새로운 구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관광 특구 구례의 이름에 걸맞는 지리산 온천랜드 55만평 대지에 조성된 이 곳은 온천, 호텔, 숙박, 청소년 수련장, 놀이기구, 휴게실, 편의점 등 갖가지 시설을 고루 갖춘 대단위 위락지다.

지리산이 베푼 자연의 은혜와 구례의 풍물을 맘껏 즐긴 후 이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구례와 지리산의 나들이는 완성된다. 산동면 좌사리 관산리 일대 55만 평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의 온천 랜드 지하 700m에서 하루 7,000톤을 뽑아올려 3,000명이 동시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 샘솟는 온천은 게르마늄과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부인병 등 성인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 약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순수 천연 온천수이다.

소재지 :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521
  대중교통
타지역에서 여행시 구례 터미널, 남원 고속 터미널을 이용
구례 터미널 / 07:30-20:10 / 30분 소요
구례 택 시 / 20분 소요
남원 터미널 / 08:45-19:45 / 40분 소요
남원 택 시 / 30분 소요

 
   
 

 

전구형왕릉

위    치 :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관 리 청 : 산청군 문화관광과 (전화 : 055-973-0101)
 구형왕릉은 가락국의 마지막왕(제10대)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릉의 형태는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잡석으로 방형의 단을 이루면서 피라미드모양으로 쌓아 올려 7단을 마련한 돌무덤으로 상단에 타원형의 봉분이 마련되어 있으나, 일반 봉분과는 전혀 다르다.
특이한 점은 전면 4단째에 작은 감실이 마련되어 있는 것인데 그 용도는 알 수 없다.

 
   
 

 

섬진강

섬진청류는 지리산 10대 비경의 하나로 섬 진강이 만들어 놓은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 처럼 아름답다. 특히 새벽 안개에 아련히 감추어져 아침햇살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섬진강은 가히 하늘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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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소재지 : 악양면 평사리
지리산 거대한 능선이 남으로 가지를 친 남부능선의 대미에 해당되는 형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진다.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만 한 악양 '무덤이들'이 그것이다.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들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

최참판댁을 올라가는 길은 구불구불하다. 옛 돌담을 덮고 있는 담쟁이가 정겹고 최참판댁 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평사리의 정경은 풍요로운 옛 고을을 느끼게 해 준다.

교통: 하동읍에서 구례방면의 19번 국도를 따라오다 약 12km 직진하면 악양으로 들어오는 개치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 약 1.6km 더 직진하면 평사 삼거리가 나온다. 이 곳을 우회전하여 1.5km 더 가다보면 상평 마을이 나온다.
구례방면에서는 화개장터에서 하동방면으로 약 6-7km 가면 평사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하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화개나 쌍계사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평사에서 하차하면 된다.
안내문의 : 055-883-9153(악양면사무소)

 
   
 

 

매화마을

온 천지를 눈부신 연분홍색으로 물들일 섬진강 매화마을.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기품있는 여성을 연상시키는 매화는 3월말이면 서서히 고운 자태를 접고 화려함으로 상징되는 벚꽃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마을 전체가 매화나무로 뒤덮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은 3월 중순이면 강변에서부터 들을 지나 산언저리까지 온 세상이 순백으로 물든다. 뒷산 중턱에 서면 눈꽃이 핀 듯 눈부신 매화화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만개시기에 맞추어 매화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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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이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영주(한라산), 방장(지리산) 등을 뜻하는 세 개의 삼신산이 있는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오작교는 해마다 칠월 칠석이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안타까운 천상의 사랑을 춘향과 이몽룡을 통해 완성시킨 사랑의 다리이기도 한다(사적 제30호)

 
   
 

 

흥부의 출생지

흥부 출생지로 알려진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은 복받은 땅인 만큼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의 마을이다. 놀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있으며 아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나타내는 연상고가 있다. 성산마을은 매년 삼월 삼짓날 박첨지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변강쇠타령의
발상지 

왕성한 정력의 상징으로만 알려진 변강쇠와 옹녀, 우리 고전에서 보기 드믈게 남녀간의 음양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변강쇠전]은 하지만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하층민들의 삶과 사회 개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 주변은 변강쇠 타령의 발상지이다.
변강쇠 타령과 관련된 지명과 전설이 남아 있어, 이곳에서 우주의 질서인 음양의 조화와 인간 평등사상이 전파되었음을 알게 해준다. 지리산에 흘러든 변강쇠와 옹녀의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남아 있는 지리산 백장암 계곡에는 현재 [변강쇠 타령]을 형상화한 '백장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동편제 탯자리

동편제의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1860년대) 선생이 태어난곳.
조선 순조때 화수리 비너마을에서 태어난 송흥록 선생은 민속음악 가운데 가장 느린 지양조를 판소리에 응용, 판소리의 표현영역을 확대시키는 등 다양한 음악 기교를 사용함으로써 극적이면서도 예술적인 판소리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특히 '춘향가'의 옥중가중 귀곡성(귀신 울음소리)은 그가 창작한 독창적인 판소리 창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흥록 선생으로부터 출발된 동편제는 형의 고수로 지내다가 뒤에 형에 버금가는 명창이라는 소리를 들은 아우 송광로과 손자 송만갑이 대를 이어온 이후 계층과 지역을 초월한 광범위한 애호를 받는 예술로 부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생이 죽고 난 후 무덤에서는 내 소리를 받아가라'는 귓곡성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2000년부터 비전마을에 국악성지가 조성되며 송흥록 선생 생가와 박초월 명창 고택이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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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개최시일 : 양력 5월 5일 남원지역
행사기간 : 양력 5월 5일 전후 5일간 남원지역
개최지역 : 남원 시내 광한루원 및 시내전역
주요행사 : 춘향제사, 춘향뽑기, 춘향민속놀이, 씨름대회, 그네뛰기, 명창대회등 행사주관 : 춘향문화 선양회    연락처 : (063) 632-5801

 
   
 

 

황산대첩제

개최시일 : 매년 10일경
행사기간 : 매년 10월경 1일간
개최지역 :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황산대첩비지)
주요행사 : 장사씨름대회, 윷놀이, 백일장대회(초,중,고등)
행사주관 : 남원시 운봉애향회
연 락 처 : (063) 634-0025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말(1380년) 이성계장군이 삼남을 휩쓸고 노략질을 하는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고려사, 용비어천가의 고사에 따라 선조 10년(1577년)에 건립 왜장 아지발도가 이성계의 화살에 맞아 죽을 때 흘린피가 바위에 불게 물들여 지금까지 남아있는 피바위가 있고 어휘각에는 아침단자가 남아있다. 왜구가 경상도 함양을 거쳐 남원 으로 진출하려던 것을 당시 삼도통도사였던 이성계가 이곳 황산대첩지에서 섬멸시켜 대첩을 거두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대첩비를 세운곳이며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되고 있다.

 
   
 

 

바래봉 철쭉제

남원시 운봉읍 소재지에 위치한 축산 기술 연구소 남원지소 뒷편 자락에서는 바래봉 주능선을 따라 어울어진 철쭉 군락지에서 철쭉꽃의 향연이 4월말에서 5월 중순경 이면 만개하는 때를 예상하여 마치 요원의 불바다 같은 장관을 이룬 지리산 바래봉 철쭉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등산대회와 그림그리기, 그날의 행운을 드리는 보물찾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찾는 이를 즐겁게 하고 이곳의 철쭉은 축산 기술 연구소 뒷편에서부터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 에서부터 능선을 타고 이룬 철쭉 군락은 바래봉을 중심으로 세걸산까지 3~4km 이르러 펼쳐 지는데 우리나라 어느곳의 철쭉꽃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화사하여 많은 등산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연락처: 운봉읍사무소 (063)63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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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약수제

매년 곡우절에 화엄사 앞 남악사(南岳祠)에서 열리는 약수제는 천 년 역사의 유서깊은 제전이자 구례군민의 최대 축제다. 남악사에 모셔진 지리산 신령에게 거제수 물을 떠놓고 국태민안과 세화풍년을 빌고, 곁들여 다양한 예술행사들을 펼친다. 원래는 신라 때 노고단에서 선도성모에게 나라에서 중사의 예를 올렸다.
제단에 바치는 거제수는 자작나무과의 거제수에서 곡우절을 전후하여 진액을 받아낸다. 경칩을 전후하여 단풍나무과의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고로쇠물과 함께 거제수는 위장병 신경통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고단의 남악사에서 중사의 예를 올릴 때도 거제수를 바쳤다고 한다.
약수제가 열릴 때는 구례군민 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거제수를 마신다.

 
 

화개장터

* 소재지 : 화개면 탑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가로지르는 이 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7대 시장중의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이 곳엔 보통 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 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등지의 사람들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다.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화개장터는 벚꽃길 따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리산 쌍계사와 더불어 왕래하고 있으며, 화개장터를 찾고 있다. 그러나 교통발달로 지금은 옛날의 명성이 많이 쇠퇴해졌지만, 지리산 산골에서  나는 산나물을 이고 팔러 나온 시골 할머니와 진주, 삼천포에서 어물을 가지고 온 아주머니, 아저씨가 어울려 정담을 나누고 있어 옛 장터의 구수한 정을 조금이나마 달래어 준다. 그래서 지금 화개에는 옛날 화개장터의 정취와  명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하동읍에서 구례방면 19호선 국도를 이용하여 화개까지 온 다음 다시 화개에서 우회전하면 화개장터가 나온다.
안내문의 : 055-880-2545

 
 

화개십리벚꽃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벗꽂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또한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 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꽃잔치 속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 화개장터 벗꽃축제 행사개요
- 일시 : 매년 4월 초순경(3일간)
- 장소 : 화개장터 일원
- 주최 : 하동군 화개면청년회
- 주관 : 화개면청년회
- 행사내용 : 전야제행사, 영호남화합의장, 노래자랑, 기타 상설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하동포구

300리 섬진강 청류가 굽이쳐 흘러 남해바다에 이르는 하구로 하동포구 팔십리는 실제의 거리가 아닌 정감의 거리이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의 가슴과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다르고 그만큼 친근감을 더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하동포구 80리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동포구 80리 강류따라 흘러가면 강변의 풍치는 한 폭의 동양화이다. 한려수도의 뱃길을 돌려 하구로 오르면 그 옛날 전국 제일의 김 맛을 자랑하던 하동 김의 산지인 갈사도가 있으며, 다시 뱃길을 따라 강물을 거슬러 오르면 섬진강 어구에 걸쳐 있는 남해고속도로의 섬진교와 소머리 모양의 두우산을 감상할 수 있고, 포구 위쪽 강둑 옆에  다소곳이 펼쳐진 갈대 숲을 지나면 신방촌의 한가로운 포구에 이른다.
 돛단배 두어 척이 바람에 흘러가고 강물은 맑은 거울과도 같다. 강은 굽이돌아 백사장이 하얗게 펼쳐지면서 목도리가 나타난다. 손 장군의 기개가 어려 있고 그 옛날 유배당한 선비들의 한이 서린 이 곳은 곱고도 슬픈 이야기들을 많이도 안고 있다. 강심을 따라 오르면 절벽이 나타나고 깊은 강물이 쪽빛보다 푸르다. 고개를 들면 중섬이 마주 펼쳐진다. 모래가 쌓여 이룩된 이 섬은 지금은 광양군의 마을이 되었지만 하동포구 80리의 품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시 강을 따라 오르면 1968년에 개통된 경전선 철도 섬진강 철교가 무지개처럼 원을 그린다. 그 밑으로 백사가 그림처럼 펼쳐있고, 백사의 뒤편에는 300년 송림이 숲을 이루어 별경의 풍치를 자랑하고 있다. 송림엔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활터 하상정이 있고, 옛날 이름난 하동시장이 자리 잡았던 속칭 "아랫장터"가 자리했던 곳이다. 이곳은 백사청송으로 불리는 곳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돌아서면 오룡정 옛터엔 뻐꾸기가 울고 그 언덕 위엔 섬호정이 나타난다. 풍류의 가락이 아직도 흘러 느티나무 사이 숲 오솔길이 외롭다. 이른 봄엔 철쭉이 두견새 울음에 피어나고 4월 중순이면 벚꽃이 구름처럼 핀다.
 해량동 부두엔 그 옛날 화려했던 번영의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길고 긴 대숲을 지나면 두께비 전설이 아련한 섬진나루가 나서고 배꽃향기가 피부에 닿는 만지 과수 지대가 보인다. 지나는 산길마다 밤나무는 줄을 이었고 백리 밤골은 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이 곳에서 다시 다압나루를 지나 입석나루에 다다르면 풍요로운 악양 평사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신라의 고소성이 우뚝하다. 악양루의 그늘이 동정호에 비치고, 해질 무렵 멀리 포구 돌아오는 돛배의 모습과 떨어지는 낙조의 그 아름다움과 평사리의 백사 위에 내려 앉은 기러기, 이상향의 전설이 어린 매계 계곡과 남명 조식 선생이 돌아서 떠났다는 회남재가 선현의 발자취를 더듬게 한다.
 몇 구비 거슬러 오르면 화개 계곡이 나타나고 유명한 화개장터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신라의 천년고찰 쌍계사로 가는 십리 벚꽃 길은 바람에 눈처럼 날리는 꽃보라와 꽃길 옆 개울에서 노니는 은어 떼의 한가함이 어우러지며 봄 빛을 다툰다. 마을 사람들은 이 길을 가리켜 그 밑에서 혼담을 나누면 백년해로를 기약한다고 하여 '혼례길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외에 천년 넘게 이어 내려온 작설차 밭, 화개천 가운데 암반에서 솟아 나오는 약수와 물레방아, 가야의 꿈과 옥보고의 노래가 깃든 칠불암과 영지, 최치원이 속세의 더러움을 씻었다는 세이암이 화개동천의 하늘을 열어 선경을 이루는데 여기까지를 하동포구 팔십리라 하고, 또 물새가 운다고 한다.

 
 
 
 
청학동
청학동은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삼신봉(1,284m) 남쪽 자락으로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지리산 마을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다.
전설로는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를 가진 곳으로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들이 삼신봉을 중심으로 한 살기 좋은 곳, 즉 이상향을 찾아 나섰던 바로 그런 곳이 란 느낌이 들게 하는 산세와 물줄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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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
청학동에서 산길을 휘돌아 1.5Km가량 걸으면 해발 8백 50m에 위치한 청학선원 삼성궁을 만난다. 그러나 궁이란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사람의 그림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돌로 쌓은 성곽과 '민족통일대장군', '만주회복여장군'이라 쓰인 장승, 산길 우측에 매달린 징만이 나그네를 맞이할 뿐이다.
이 징을 세번 치면 바위틈으로부터 고구려시대 복장에 삿갓을 쓴 수자가 홀연히 나타난다. 수자가 내민 고구려 복장으로 갈아입고 삼성궁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지리산 자락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넓은 평지위에 수백개의 솟대와 연못, 단전호흡을 하는 움집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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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 있는 운조루는1776년(조선 영조 52년)에 건축한 건물로 중요민속자료 8호로 지정되어 있다. 운조루는 경상북도 안동태생으로 낙안군수를 비롯하여 주요 지방 수령과 대규모 국가 건축의 책임자를 지낸 유이주라는 사람이 건축적 기본소양과 재력을 받침으로 창건한 것으로 금환락지(천정 에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형상)의 명당에 99칸의 집을 짓고 그 일가들을 모여 살게 한 곳이다.
운조루라는 택호는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데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오네”에서 첫머리인 운(雲)과 조(鳥)를 따온 것이다. 한편 운조루 창건 과정에서 운조루가 명당의 증거라는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집터를 잡고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는 도중 부엌자리에서 어린아이의 머리크기 만한 돌거북이 출도 되었는데 이는 운조루의 터가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금귀몰니(金龜沒泥)의 명당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이 돌거북은 운조루의 가보로 전해 내려오다 지난 1989년 도난당했다.
운조루가 아직까지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명당중의 명당에 집을 지었다는 것도 있지만 이 저택이 조선후기 건축 양식을 충실하게 따른 역사적 유물로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이주에 의해 창건된 운조루는 7년간의 대공사를 거쳐 완공될 만큼 규모가 대단하였는데 조선시대 대군들이 집을 지을 수 있는 69칸을 넘어 99칸의 규모였다. 일부에서는 운조루 창건 당시에는 1백칸을 족히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200여년의 새월이 흐르면서 일부가 노후되는 오늘날에는 60여칸만이 전해진다.
 
 
 
단속사터
지리산 자락의 첩첩산중 마을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는 고즈넉한 옛 절터가 하나 있다. 신라 경덕왕 때에 창건되었다가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불타버렸다는 단속사 옛 터이다. 오늘날 폐허로만 남은 절터에는 쌍탑(보물 제72호, 73호)과 당간지주만 쓸쓸하게 서 있다. 게다가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연봉들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어 속세와 단절된 듯한 느낌을 준다.
단속사 터에는 수령 600년의 ‘정당매’라는 매화나무가 있다. 고즈넉한 옛 절터에서 홀로 느끼는 매화 향기가 뼛속까지 파고들 것처럼 맑고 그윽하다.
대전-통영간고속도로 - 단성나들목(10분) - 운리(10분)
 
 
 
남사마을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의 단속사 초입의 20번 국도변에는 남사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에 즐비한 고래등 같은 기와집은 20세기 초에 부와 권세를 뽐내려고 지어진 부농 주택이라고 한다.
그래도, 마을 안을 찬찬히 둘러보면 '투박한 돌담길'이 정겹게 이어진다.
교통: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나들목(20번 국도)→남사마을
 
 
 
산천재,덕천서원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와 그 이웃 마을인 원리에는 지금도 산천재, 남명묘소, 덕천서원, 세심정 등 남명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도학자인 남명(1501∼1572)의 처소였던 산천재에 들어서면 그윽한 매향이 온몸을 휘감는 듯하다. 남명이 살아생전에 심었다던 ‘남명매(南冥梅)’가 풍기는 향기다. 그래서인지,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처사로 살았던 남명의 지조처럼 청신하고 고아(高雅)하다.

사적 305호로 지정된 덕천서원은 남명이 타계하고 5년 뒤인 선조 9년(1576)에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웠으며 광해군 1년(1576)에 사액(賜額:임금이 현판을 하사하는 것)되었고 대원군의 서원 철폐때 없어졌다가 1920년대에 중건되었다. 정면 5간인 경의당(敬義堂:서원의 행사,유림화합과 학문의 토론장), 동재와 서재, 숭덕사(崇德祠:남명 위패를 모신곳). 바로 앞 덕천강가에서 혼탁한 마음을 씻었다는 세심정(洗心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 대전∼통영 고속도로 단성나들목(20번 국도)→남사마을→호암교→산천재